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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계속 긁고 털이 빠진다면? 기생충성 피부염 '옴진드기’ | 늘동물의료센터

26.05.14

강아지가 계속 긁고 털이 빠진다면? 기생충성 피부염 '옴진드기’ | 늘동물의료센터

강아지가 하루 종일 몸을 긁고 피부 염증이 반복된다면 보호자님은 흔한 알레르기나 습진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피부염 치료를 지속함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기생충성 피부염(옴진드기, 모낭충 등)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1. 반복되는 가려움과 피부 변색, 단순 컨디션 문제일까요?

강아지 옴진드기 감염 사례 2

강아지 옴진드기 감염 사례 3

최근 본원을 찾은 환자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환자는 발목 관절 부위부터 시작된 피부 비후(두꺼워짐)와 발적, 탈모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이미 타 병원에서 치료를 시도했으나 큰 진전이 없었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피부 착색과 염증이 다리 전체로 번진 상태였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원인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아닌 기생충성 피부염인 '옴진드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생충 감염은 일반 피부염과 외견상 유사해 보일 수 있어,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면 치료 기간이 불필요하게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옴진드기, 왜 그렇게 괴로운가요?

강아지 옴진드기 감염 사례 4

강아지 옴진드기 감염 사례 5

옴진드기는 피부 표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안쪽에 굴을 파고 들어가 증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우 강한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잠을 설치 정도로 극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위에서 증상이 시작된다면 옴진드기 감염을 강력히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주요 발생 부위: 발목 및 팔꿈치 관절, 귀 끝부분, 배 주변
  • 주요 증상: 심한 가려움,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두꺼워짐(태선화), 붉은 반점 및 탈모

3. 정확한 진단이 만성 질환을 막습니다.

현미경에서 확인된 옴진드기
현미경에서 확인된 옴진드기

옴진드기는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므로, 피부를 살짝 긁어 채취하는 '피부 스크래핑(Skin Scraping)' 검사를 통해 현미경으로 기생충의 존재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는 초기에 적절한 항원충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입니다. 강박적으로 긁는 과정에서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고, 피부가 영구적으로 두꺼워지거나 변색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정확한 원인만 파악된다면, 적절한 구충 치료와 병행 처치를 통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늘동물의료센터, 피부 질환 이렇게 치료합니다.

강아지 피부염의 원인은 세균, 곰팡이, 호르몬 이상, 기생충 감염 등 매우 다양합니다. 본원에서는 "가려우니 연고를 바른다"는 식의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 현미경 검사 등 정밀 진단을 통해 '왜 낫지 않는지' 그 근본 원인을 찾는 것에 집중합니다.

아이의 가려움증이 길어지고 있다면, 혹은 치료 중임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늘동물의료센터에서 정확한 감별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소중한 반려견이 가려움 없는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동물의료센터

서울 강동구 상일로12길 89 1층 2호~5호(상일동, 리엔타운)